토양오염이란?

토양오염이란 지하에 침투한 오염 물질이 지질을 오염시키는 현상으로,

토양은 물론 지하수나 지하공기 등 지질 중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대상이 된다.

토양오염은 실태조사가 대기나 수질환경과 비교해

조사비용면으로나 제도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오염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대개의 경우, 정화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

토양오염은 대기나 수질오염과는 달리 축적성이 있는 오염현상이기 때문에

정화 의무에 대해서 과거까지 소급하지 않으면 안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 미국에서는 1980년에 제정된

슈퍼펀드(Super Fund)법에 이러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고,

- 일본에서는 1996년에 개정된 수질오염방지법에

오염자에 대한 정화의무가 명시되었다.
- 우리 나라에서도 1996년 1월부터 토양환경보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오염토양개선사업 등을 통해 이전 상태로 복원하도록 강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