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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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6회 작성일 20-10-28 14:59본문
보고
邵頂 鄭 炳 允
사립문 열어두고
토방에 앉아 “해조곡” 응얼거림에 나뭇가지 인물화 낙서로
시간 허망이 흘렸습니다
다행이 불씨만은 아직 입니다
몇 번인가 사립문 닫다
못난 미련도리질에 멈추고
또 닫다, 자기 양보의 따뜻한 마음들 다둑임에
젖은 속 감추고 웃음으로 다시 열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고마움 마음에 조각하고 참 주인 모습
하늘에 상신하겠습니다
삶의 발걸이
힘듦이 아닌 외로움임을
새삼스럽게 깨닫습니다
기왕의 인내
듬직한 어깨동무들 믿습니다
지친 내색 없기 하겠습니다
“대단해” 탄복 눈빛들 그려봅니다
어린 천진난만 웃음에 춤추리라 다짐도 해봅니다
참 행복일 것입니다
함께 하시면
복됨은 배가된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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