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P 13기를 보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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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3,848회 작성일 14-12-12 17:10본문
GELP 13기를 보내는 마음
- 邵頂 鄭炳允 -
2014년 동틀 녁 오신 님들해걸음에 돌아간다.
못난 가슴엔 구멍이 뚫린다.
기다림에 배를 곯은 짝사랑은
작별의 준비에 손사래 친 아림이다.
중량 빠진 짓에 고개 젓기도
귀 얇은 뽈에 받쳐 찌뿌리기도
달라 달라 어지러웠어도
다, 덮는다 그림움 뿐일
정겹게 도란거렸던 시간들이
님들은 간다
님들은
반 벙어리의 자존심이었다.
두 손 모은 간절함은
기억을 지우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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