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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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5,195회 작성일 13-0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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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가끔
                     
                                           邵頂 鄭炳允

           
살다보면
가끔
제 가슴에 비수 꽂는 이 있지요.

알고보면
못된 개구리
삼류소설에 속아서
아니면
소탐대실의 계산착오 때문이었지요.

언제쯤 부터
그때 그때에
울기보다는 웃지요.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못된 종도
필요악의 다양성에 속하니까

시간과 달리다 보면
상처 아물고 희미한 흉터 남아
그래 저래 지루하지 않았다 느낀
경험 있어서입니다.

그래도
삼가 조심조심
치명적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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