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넘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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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1회 작성일 20-04-14 11:06본문
담 넘어 꽃
邵頂 鄭炳允
곱다
이쁘다
손이가다 소스라친다
경계
내 꽃이 아니다
어째도
발걸음
말 듣지 않을 때
살짝만 훔쳐본다
떽, 경계
연륜이
이유말고
그림으로만 남기라한다
훗날
외로운 그리움으로
쓰게 쓰다듬을지라도
아름다운 행복길이라 한다
안녕은
차마
아닌 것이기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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