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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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0회 작성일 22-03-06 15:28본문
떡볶이 회상
邵頂 鄭 炳 允
새빨간 떡볶이
혀는 미쳐 널뛰고
땀범벅,후후,
누구와 함께여도
깔깔깔 행복했습니다
엄마 그리고 몇 얼굴
돈 벌면 많이 사드려야지,
소박한 꿈 되는데 할쯤,
떡볶이집 창밖에서
딱 옛 내 모습들 바라보며
미소 짓다 한숨으로 돌아섰습니다
“때”
지각에 야박합니다
구멍 난 수 켤레 쓰린 사연
나의 검정 고무신 보여주려 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습니다
허긴
어머님 하늘가신지 오래
내 뱃속 늦었다 아예 거부
의미는 지워졌지요
세월이 마음 조금 깊고, 넓게
그러나 그것이 청춘과 바꾼 가치라면
억울한 셈에 배반입니다
하늘 우러르니 멀기만 합니다
인생 궁극이 허무일까요
무상 어렴풋 이해되지만
말릴 길 없는 속울음 감추기 버겁습니다
빨간 떡볶이 이음 누림에 감사
안일에 젖은 설마의 내 탓 반성
남음이 짧지만 웃습니다
복 지어 복 받는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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