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기

 

           邵頂  鄭 炳 允

 

코로나의 큰 입 드셉니다

그런들 자라목이면 그만

만용깡 설치다

넘어진 이들 이야기는 있겠지 했습니다

 

“아니겠지”

자라목 신도인 나의 가지들인데

야속한 따르릉 파발

가지들 반 넘게

코로나에 흔들리고 있다 합니다

 

본성 두려움 밟아 숨기고

“질질거림 금”

주먹 쥐고 흔들어보았습니다

 

바람,

삶 운동 산물입니다

미풍이든 산들이든 악풍이든

운동 성질 이어 일어나고 스러지지요

 

결과는 하기에 이기에

원망, 어디에,

어쩜 모두의 과보인 것을,

 

장한 가지들

알아서 푸르름 되찾습니다

“까불고 있어”

폼 잡고 웃으려 연습 바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