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의 기쁨

                邵頂   鄭 炳 允

언짢은 목 세운 흘김에 바람 일어

재우느라 애먹었습니다

갸웃갸웃 한참

아마 개골개골 거짓에

얇은 귀 바보춤 따름이겠지요

세월 흐르면 멋쩍어할 것입니다

근래 무시 무방할 사소함에도

가슴 가득 구름 낍니다

햇살 가렸다 짜증

찔끔대기까지 합니다

아 - 석양 길에 내가 있지요

하늘 법

“행위” 기준일 듯

짧은 인생 낭비 죄 되는데

큰일입니다

은연중 다 보여드렸네요

긴급 성찰

아직임을 행동 설명

성의로 오해 없으시도록 면죄까지

잡다함 털어야겠습니다

부질없는 미련 끊어야지요

“자연 순리” 복 받는 “인생수행” 가부좌

인연에 복인 되도록

그럼으로

다독임, 미소 잃으신 적 없는 하늘의

쓰담 쓰담 있게 할 수도 있겠지요

불편과 아픔 뒤에 욕심

만인희구 “복 받음”

힌트는 속 손뼉 치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