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치

 

                       邵頂   鄭 炳 允

 

주인이신데

품은 괴로움 싫다

 

기수의 애타는 가슴 재뿐이어도

자존 지워짐 안타까워

목 터지게 외치는데

가치 외면, 귀 막는

옳을까요

 

절실에 숭고의 자기양보

젖은 눈으로 함께 하자 하시면

승리의 주인 재등록

절실함에 승리합니다

 

몸에 밴

자격자의 위엄과 멋

어디에서도

빛나는 “학” 이시지요

할 일 하시는 모범수행

숨기시려 하여도 하늘 미소 짓게 합니다

 

찰나라는 인생

Path for all 기수

모두를 위한 길

아니면 쥐구멍 생쥐

 

선택에

가슴 펴시는 아니면 얼굴 숙인 선조

찾는 주님 계실 때

“너는” 나의 기쁨, 아니면 “나는 너를 모른다”

중보자

박수 보내시는 아니면 한숨지으시는

 

다음 말,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