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방문 보고서

 

                               邵頂 鄭 炳 允

 

숲 찾았습니다

오늘이 자욱하고

눈, 귀 어지럽고

버팀 인내 시르멍하여서 입니다

 

숲 초입 풀잎 착한 향기 시작

고루고루 반가이 안겨옵니다

색색 많은데 고집 없습니다

온통 예쁘고 고운데 뽐냄 없습니다

정 뚝뚝 눈인사만으로

잡다함 털어버린 행복 입문입니다

 

소리들 많고 분주합니다

자기주장 큰소리 없습니다

소곤소곤, 도란도란

매무새 단정한 친절 간호사입니다

맑은 기운 닥터 벌써 치유 시작입니다

 

좌정, 세신 이 시간

생각에 행동 보상입니다

놓고 비우고 감사 간구로

에덴동산 마음 입장 시도 다짐 있습니다

 

숲은 어쩌면

에덴동산의 맛보기 모델일 듯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