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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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20-10-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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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邵頂 鄭 炳 允

 

사립문 열어두고

토방에 앉아 해조곡응얼거림에 나뭇가지 인물화 낙서로

시간 허망이 흘렸습니다

다행이 불씨만은 아직 입니다

 

몇 번인가 사립문 닫다

못난 미련도리질에 멈추고

또 닫다, 자기 양보의 따뜻한 마음들 다둑임에

젖은 속 감추고 웃음으로 다시 열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고마움 마음에 조각하고 참 주인 모습

하늘에 상신하겠습니다

 

삶의 발걸이

힘듦이 아닌 외로움임을

새삼스럽게 깨닫습니다

 

기왕의 인내

듬직한 어깨동무들 믿습니다

지친 내색 없기 하겠습니다

 

대단해탄복 눈빛들 그려봅니다

어린 천진난만 웃음에 춤추리라 다짐도 해봅니다

참 행복일 것입니다

 

함께 하시면

복됨은 배가된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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