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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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21-0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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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망

 

                  邵頂  鄭 炳 允

 

저는 그녀의 눈과 이마만 보았습니다

 

그녀의 눈은 호수입니다

저는 한 마리의 잉어로 잔물결대로 헤엄칩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마에 기대어봅니다

믿음이 있어 편안하였습니다

 

저는 때때로

그녀의 침묵 또 나머지 것들에

원망을 보냅니다

 

벗은 저를

벗어 보인 그녀를

한 발 더 일치를…….

 

저의 눈은 허기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호수는

어쩜 한결같습니다

 

그래 벽입니다

한 겹, 두 겹, 세 겹의

 

쉬운 말 하는 개구리는

제가 머저리라 합니다

 

그래요

저는 머저립니다

행복을 알게 된

 

초라하게 하는 것들은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안다는 것

본다는 것

소중함이 있어 두려움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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