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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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2회 작성일 21-02-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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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비애

 

                                           邵頂  鄭 炳 允

 

신이 버린 에덴동산을 그리워했지요

 

혹간 형형색색 꽃들이

지친 사랑할 곳곳에

꽃가루에 향기 실어 보내어

웃는 답례 받음이 부러웠지요

 

이마는 그래 넓어졌지요

시도하려 했지요

그러다 여든 노인의 잠자리 속앓이만 했지요

 

엽전에 다부지지 못했던 못남이 밉습니다

 

짱구는 배 터져도 우걱우걱 처먹기에 혈안인

돼지들을 소주 안주로 ㅆㅣㅂ었습니다

가슴이 헐어 덧나고 있습니다

 

차마 외면 못할 사연들은 옷깃 잡고 놓지 않지요

하늘은 공평할까요?

그렇다면 두리번거려야지요

 

시금치를 찾기까지는

허허벌판의 겨울 속에 있을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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