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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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3,804회 작성일 13-08-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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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邵頂 鄭炳允


그리움은
애틋한 잔영으로
지난 시간대로 이끈다.

입가에 뜨는 미소에 따라
아쉬움 또한 작지 않다.
조금 보탤것을
조금 뺄것을
좀더 나갈것을

--- 부질없지
그때의 한계였던 것을 ....

아직은
기다림이 남았다.
살피고 또 살피고
그래도 살피고 준비하고
이후엔 크게 웃었다 할 쌓음이 많게 하자.

어쩌면
온전하지 못하였기에
고침도, 다듬음도, 머리에 꿀밤주기도
그래,
그래서 색깔이 많아 아름다울 수 있다.

이제 이것저것
갈무리 가지런히 하자.
헝클어지면 한의 뭉치가 될 수 있다.
가끔씩 깊은 밤 잠결에서 깨면
아릿한 행복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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