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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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7회 작성일 21-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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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귀띔

 

                 邵頂   鄭 炳 允

 

고개 숙인 내 어깨에

석양이 손을 얹고

오해 있다고

자신은 끝 지점의 상징이 아니라

새로울

지금껏 키워온 성숙으로

새 아침 열라는 귀띔이라 합니다

 

고개 끄덕여졌습니다

미소의 느낌이 이해될 듯입니다

욕심이 부추긴 허영의 계산이

오해의 늪으로 밀어 넣어 허우적거리게 하였습니다

아쉬움에 후회는 있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움은 아닙니다

무게대로 부대끼며 익혀온 인생입니다

 

자칫 끝이라 할 뻔 했습니다

내가 끝이라 않으면 끝이 아닌 것을요

계산은 잊고 다시 시작

행복 쪽만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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