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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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 22-01-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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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꿈

 

               邵頂  鄭 炳 允

 

찌푸린 2021

서울에서 밀려났다

미련의 편의 빙자 의견대로

슬쩍이라도 보려 않던

어째도 그나마 서울 보일 듯한 마을로

 

아니 배려의 인연 따랐다 한다

밀렸다 ㅆㅣㅂ으면 상처는 덧나고

떨고 서 있는 처량함

가엾어 감당할 수 없다

 

서울 한복판에서

고릴라 가슴 두드리듯 하리란

즐거운 꿈 언제나였다

그래서 애썼는데

얄밉게 서산 넘는 청춘의 부지런에

초청 없는 자상한 오지랖 간섭에

얼결에 속절없이 등 떠밀린 것이다

 

고목에 꽃이 피면

울림에 박수 진실했다

숭고하다 숙인 고개 속마음들

기적이라 했다

때의 매김 손 젓고

한 올 숨 다할 때까지

하던 일 한다면 사심 없는 한결같음에 보상이다

 

마음이 결과임에 찡긋

해본다

그러나 차분히 옹골지게

빛나는 별이리....

고목의 그냥 인내로

전화위복

내 조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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