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에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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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2-0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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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에 변태

 

            邵頂   鄭 炳 允

 

세월 숨찬데

갈길 보이지 않습니다

나잇값 부끄럽게 울먹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끝 날 언제일까요

아랫길 언제 어느 곳에서나 지우기 쉬워

다 지웠고 또 지울 것입니다

 

미움이 한으로 쌓인

팔 길이 짧아 어쩌지 못하는

앞길 막는 검은 그림자 숨은 얼굴도 있습니다

분이 삭지 않아 서러움 깊습니다

 

이러면 안 된다 싶습니다

시름은 살리는

안일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 합니다

고생에 박수

그리고 세례에 변태

밝은 곳으로 뚜벅뚜벅

힘겹기는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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