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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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22-03-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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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여담

 

          邵頂 鄭 炳 允

 

당신,

풍문으로 사진으로

옅은 팬심쯤

 

만남은 극적 운명이었습니다

사시나무 신경초인 나

속 마음 기쁘다 구주 오셨네였습니다

 

그 밤,

밤이 밀려날 때까지

안절부절 넋 빠진 초라한 바보짓 밉다 꿀밤

정녕은 서러움에 홍수

순진무구 숨겨둔 그때의 비밀입니다

 

지성이면 감천

알렐루야

깨 볶는다고 하대요

 

사람 한심하지요

누림에 바람 조금 스미고

뱀의 유혹 날름거리자

이브 쪽에 끌렸습니다

 

다행스럽게

초롱초롱 올망졸망 사랑들 버팀목이어

골무 빼지 않고 대견한 사유 수놓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의 추억담

언제나 아름다움입니다

저도 차분할 세월의 다듬이질 끝나

모두의 관문들 이해합니다

 

가끔 동부인한 방문 처에서

두 분 멋지세요듣습니다

옳게 익었다 증명이라 생각합니다

뻔뻔한가요

어쩐들 웃을 수 있는 우린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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