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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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3,858회 작성일 13-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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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邵頂 鄭炳允

           
우리가
복작대는 무리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의 울타리 안에서도
외로워 하는것은
서로의 이해 부족의 불만인가?
아니
삶의 난제는
스스로의 숙제여서
또는 올때에 홀로이듯
갈때도 홀로일 것의 두려움에
훈련인가?

어째도 싫은데
이해되지 않는데
뚤려버린 구멍 메꿀 수 없다.

어떨까?
창조주의 아픔을 이해시키려는
구원의 섭리쯤으로 반답 드리고
훗날
"그랬어" 하고 웃자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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