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을 거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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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4,239회 작성일 12-08-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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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을 거부하라

                                                      邵頂 鄭炳允
           

세월의 심술이
얼굴
이곳 저곳에 골을 깊게 하니
마음이
살금살금
편안을 그리고 있어 소스라친다.

오고 감에 분주함 없는
웅덩이의 물은
안정되고 편안하나
썩고 말라가더라.

불안정에 力動이 있고
불편에 분발이 있는것
고달프다 한들
어찌 싱싱함을 마다하겠는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시는
예수님 말씀에
고개 끄덕이고
마음속
때(時)의 징조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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