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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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5,425회 작성일 10-04-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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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푸념         
  
                                               
                                                  
    邵頂 鄭炳允

아내는 말합니다.
치마자락 붙드는 눈망울 들 만으로
주판 깨고
얼굴 지우고
미칠 수 있었다고

아내는 말합니다.
언제인가
부엌 귀퉁이로 밀려난 홀로
허리 부담 불평 다둑이며
허허한 치마자락으로
서러움에 고장난 눈물꼭지
막고 있더라고

아내는 말합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일때
또 그리 할 것이라고
개 정만도 못한 어미 정이 그런거라고

아내는 말합니다.
이미 생소한 자기 찾기는
추하고 초라함 더할 듯 하여 접겠다고
이렇게 사는것이 하늘 뜻인 듯 하니
웃음으로 남은 세월이나 가꾸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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