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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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윤 댓글 0건 조회 4,961회 작성일 10-1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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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邵頂 鄭炳允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늦가을 신사(紳士)가
따다 남은 감나무 홍시들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드시고 싶으시냐 물었습니다.
아니랍니다.
설익은 실과를 회롱만 하던
설익은 시절이 떠올라 이리한다 했습니다. 

따겠다는
맛보겠다는 생각은
세월을 빨리 달리라 보채던 시절이라
염두에 없는
그냥 장난기였다 합니다.

그때를 보낸 지
오랜 지금
작은 자책에 아쉬움 있어도
애틋한 그리움 진한 어제는
무조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라 했습니다. 

혹여 쌀쌀한 오늘
삼베바지 달랑 하나 입혀 집 밖으로 내몰려도
웃으며 달려야 할 이유라 하였습니다. 

어렴풋 이해되었습니다.
빨갛게 상기된 감홍시들의 이야기를
둘은
우리로
그러나 서로 다르게
오래도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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